KT, 중소협력사 사물인터넷 보안 강화 지원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KT[030200]는 26일 경기도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가정용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생산하는 중소협력사의 보안역량 강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KT와 KISA는 KT의 홈 IoT 기기를 대상으로 보안 시험을 진행하고, 협력사의 보안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과 정보 교류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가정용 IoT 기기는 전력 소비를 낮추고 비용을 줄이기 위해 낮은 사양을 택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일반적인 보안 솔루션을 적용하기 어려워 해킹에 취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KT SCM전략실장 박종열 상무는 "IoT 기기를 설계하는 단계부터 보안 관리가 이뤄지도록 중소협력사의 역량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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