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백리 대명사' 맹사성 기념관 내달 1일 아산서 개관
(아산=연합뉴스) 김용윤 기자 = 고려 말, 조선 초 문신으로 '청백리 대명사'인 고불 맹사성(1360∼1438) 선생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한 기념관이 다음 달 1일 충남 아산시 배방읍 중리에서 문을 연다.
'고불 맹사성 기념관'은 4천979㎡의 터에 지상 1층, 건물면적 384.12㎡ 규모로, 아산시가 지난해 4월부터 23억원을 투입해 건립했다.
국가지정문화재로 사적 제109호인 맹씨행단 맞은 편에 자리 잡은 기념관은 전시관 99㎡, 영상관 59.4㎡, 방문자센터 겸 사무공간 54㎡, 수장고 18㎡, 체험관 74.52㎡ 등으로 꾸며졌다.
시는 공무원, 공공기관 직원, 각급 학교 학생이 기념관과 맹씨행단을 둘러보며 조선 초기 건축물의 특징과 맹사성의 청렴결백한 삶을 살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설,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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