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강릉·삼척 산불 이재민 돕기 성금 기탁

입력 2017-05-25 13:54
산림청, 강릉·삼척 산불 이재민 돕기 성금 기탁

직원들 2천319만원 모아 전달…신속한 피해지 복구 추진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산림청은 최근 강원 강릉·삼척에서 발생한 산불로 다수의 이재민이 발생함에 따라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모인 성금 2천319만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박도환 산불방지과장은 "이번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주민들이 하루빨리 다시 일어설 수 있길 바란다"며 "산림청은 대형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고 신속한 산불 피해지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림청은 이번 산불 피해 지역에 여름철 산사태, 토사유출 등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방사업 등 응급 복구를 조속히 하고, 항구 복구 지역은 별도의 정밀조사를 거쳐 2020년까지 복구를 마칠 계획이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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