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2:00
■ 文대통령, 인권위 강화 지시…특별보고 부활·권고수용률 제고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국가인권위원회의 위상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인권위의 대통령 특별보고를 부활하고 정부 부처에 인권위 권고수용률을 높일 것을 지시했다.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 같은 문 대통령의 지시사항을 전하고, "문 대통령은 이전 정부의 인권 경시 태도와 결별해 국가의 인권 경시 및 침해를 적극적으로 바로 잡고, 기본적 인권의 확인 및 실현이 관찰되는 국정운영을 도모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yna.kr/VaRG5KDDA5o
■ 한은 "국내경제 성장, 4월 전망한 2.6% 넘어선다"
최근 경기개선 추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수출과 투자의 확대 영향으로 올해 국내 경제의 성장세가 최근 예상했던 수준을 넘어설 것이라는 한국은행의 전망이 나왔다. 한국은행은 25일 금융통화위원회를 마친 뒤 발표한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최근 국내외 경제 상황을 이렇게 진단했다. 한은은 국내 경제에 대해 "소비 증가세가 여전히 미흡했지만 수출과 투자가 개선되면서 성장세가 확대됐다"면서 "앞으로 국내 경제의 성장 흐름은 지난 4월 전망 경로를 소폭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yna.kr/qaR85K7DA5U
■ 이낙연 도덕성 검증 이틀째…'부인그림 代作·입법로비' 공세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를 상대로 25일 이틀째 열린 국회 인사청문회에서는 후보자의 도덕성을 놓고 야당의 집중 추궁이 이어졌다. 야당 청문위원들은 이날 오전 질의에서 미술 교사 출신으로 개인전을 2차례 연 이 후보자 부인 그림의 대작(代作) 의혹과 작품 강매 의혹을 주요 타깃으로 잡았다.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은 후보자가 오전에 제출한 자료를 토대로 2013년 개인전에서 작품을 산 공기관이 기존에 알려진 전남개발공사 외에 더 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전문보기: http://yna.kr/jaRV5KMDA5C
■ "정부 정책 지켜보자"…새 정부 첫 금통위 기준금리 동결
국내 경기의 회복 조짐을 보이고 금융시장도 안정세를 나타내면서 기준금리가 11개월째 동결됐다. 한국은행은 25일 오전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1.25%로 유지하기로 했다. 이로써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작년 6월 금통위에서 0.25%포인트 인하된 뒤 11개월째 같은 수준에 머물렀다.
전문보기: http://yna.kr/XnR35KjDA4B
■ 법무부 "정유라 최대한 빨리 신병확보…덴마크와 협의 착수"
덴마크 정부가 우리 정부에 최순실(61·구속기소)씨의 딸 정유라(21)씨를 인도하겠다는 방침을 공식 통보했다. 법무부는 25일 "한국 시각으로 24일 23시45분에 덴마크 법무부로부터 '정유라가 범죄인인도 결정에 대한 이의를 철회하였음'을 공식 통보받았다"며 "이로써 정유라에 대한 덴마크 법무부의 범죄인인도 결정은 확정돼 우리 법무부는 덴마크 당국과 신병 인수 일정 협의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yna.kr/29R55KjDA5G
■ 文대통령, 내주 총리인준후 장관후보 인선…"검증끝난 인사부터"
문재인 대통령이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의 국회 인준이 마무리되는 다음 주에 주요 장관 후보자를 발표할 것으로 25일 알려졌다. 청와대는 현재 각 장·차관 후보자에 대한 검증 절차를 밟고 있으며, 장관 인선에 앞서 이번 주에 일부 차관 인사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새 정부 출범 보름이 지나도록 내각 구성이 안 된 점을 감안해 순서에 상관없이 검증이 끝난 인사부터 발표한다는 원칙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보기: http://yna.kr/n9RQ5K5DA5O
■ 김진표 "가계부채 관리·구조조정, 현 방식으로 가능한지 평가"
김진표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위원장은 25일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연수원에서 열린 국정기획자문위 경제1분과의 금융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가계부채 관리와 구조조정이 지금의 방식으로 가능한지 다시 들여다보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모두 발언을 통해 "경제 전문가들은 금융위가 가계부채 관리와 주거래은행 중심의 상시 구조조정이 제대로 안 되고 있다고 본다"며 "특히 지난 6개월여 국정 공백 기간에 계획은 있지만 제대로 실천되고 있는지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yna.kr/k7RR5KJDA5f
■ 文대통령 "공식행사 외에는 사비결제"…靑, 특수비 53억원 절감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앞으로 공식회의를 위한 식사 외에 개인적인 가족 식사 등 위한 비용은 사비로 결제하겠다"고 말했다. 이정도 청와대 총무비서관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는 국민의 세금인 예산으로 비용을 지급할 수 있는 부분과 그렇지 않은 경우를 명확히 구분하겠다는 게 대통령의 의지"라면서 이같이 전했다.
전문보기: http://yna.kr/6bRQ5KJDA5p
■ 靑 "치매 국가책임제 시행 구체적 내용 곧 발표"
청와대는 25일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후보 시절 공약인 치매 국가책임제의 시행과 관련한 구체적 내용을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을 만나 "대통령의 주요 공약이었던 만큼 이르면 다음다음 주 중에 회의 형태로 관련 내용이 준비될 것 같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yna.kr/d9Rm5K1DA5Z
■ 하도급 '갑질' 내부고발하면 최대 1억원 포상받는다
앞으로 하도급법을 위반한 원사업자의 임직원이나 피해를 본 수급사업자의 임직원이 법 위반행위를 고발하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포상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공정위는 하도급대상 신고포상금 지급 대상을 확대하고 하도급대금 대물변제 허용 사유를 명시한 하도급법 시행령 개정안을 40일간 입법 예고한다고 25일 밝혔다.
전문보기: http://yna.kr/n8RH5K4DA5_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