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김해공항서 가야금·비보이 협연 '관광 마케팅'

입력 2017-05-24 17:39
김해시, 김해공항서 가야금·비보이 협연 '관광 마케팅'

(김해=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가야 왕도' 경남 김해시는 여행 성수기를 맞아 오는 26일 김해공항에서 가야금과 도자기로 찾아가는 관광 마케팅에 나서 눈길을 끈다.

시는 이날 김해공항 국내선 청사에서는 전국에서 유일한 시립 가야금연주단이 '가야의 소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24현 개량 가야금 공연을 펼친다.

흥겨운 가야금 연주에 맞춰 비보이 협연으로 관광객의 눈과 귀를 유혹한다.



공항 국제선 청사에서는 오전 10시부터 클레이를 사용한 김해 분청사기 만들기 체험행사로 지역 분청도자기 역사와 우수성을 알린다.

공항 행사장에서는 지역 김해문화관광해설사들이 관광 홍보물을 나눠주며 관광명소도 소개한다.

시는 지난해부터 김해공항 국내선을 찾아가 가야금 연주와 도자기 만들기 체험행사로 관광 홍보에 열을 올렸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가야금과 분청도자기는 가야건국 2천년을 자랑하는 김해시 대표 관광 브랜드"라며 "김해공항 이용객을 중심으로 관광홍보에 총력전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choi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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