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내달 10일 흥국사서 '어린이·청소년 문화축제'

입력 2017-05-24 16:15
고양시, 내달 10일 흥국사서 '어린이·청소년 문화축제'

(고양=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도 고양시는 다음 달 10일 덕양구 흥국사 경내에서 '제4회 북한산 어린이·청소년 문화축제'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고양시와 서울 은평구 소재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동시, 산문, 그림, 사진 등 총 4개 분야의 경연대회와 답사체험, 마술공연과 아이돌 가수 초청공연 등으로 구성된다.

올해 경연대회에는 사진 분야를 신설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참여분야를 확대했다.

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답사체험은 흥국사 주변과 노고산 일대를 걸으며 아름다운 자연을 누릴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이다.

이제민 마술사의 환상적인 마술공연과 아이돌 가수 초청공연, 다식 만들기, 전통 다도체험, 화전 만들기, 연꽃 만들기, 투호 놀이 등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청소년 문화축제를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문화축제에 참여를 원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축제공식 홈페이지(www.kids2017.co.kr)나 고양신문(www.mygoyang.com), 흥국사(www.heungguksa.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n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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