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계형철 코치까지 떠난 한화, 코치진 재편

입력 2017-05-24 15:10
김광수·계형철 코치까지 떠난 한화, 코치진 재편

수석코치 공석…해당 역할은 최태원 코치가 맡기로

(대전=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김성근 전 감독의 자진사퇴와 함께 구단을 떠난 김광수 수석코치·계형철 투수보조코치에 대한 후속 조치를 단행했다.

한화 구단은 24일 "투수코치에 정민태 전 불펜코치, 불펜코치에는 김해님 전 퓨처스 투수코치를 선임했다. 3루 주루코치로는 최태원 전 타격코치가 자리를 옮겼고, 임수민 전 수비코치는 타격보조코치로 이동했다. 구단은 이상군 감독대행체제의 코치진 보직 이동에 따라 구단 정상화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발표했다.

나카시마 테루지 타격코치, 이철성 수비코치, 김정준 수비보조코치, 윤재국 1루 주루코치, 신경현 배터리코치는 현재 보직을 그대로 지킨다.

한화는 김광수 코치 사임으로 공석이 된 수석코치 자리는 당분간 비워두기로 했다.

한화 구단 관계자는 "이상군 감독대행 체제라 새로 감독을 정하기 전까지는 수석코치 없이 운영할 계획"이라면서 "대신 수석코치 업무 일부는 최태원 코치가 맡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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