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청소년협회 29일 다문화 사랑나눔 축제
(서울=연합뉴스) 이희용 기자 = 한국다문화청소년협회(이사장 박옥식)는 29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신당동 중구청소년수련관 대극장에서 '다문화 사랑나눔 축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다문화가족들이 한국에서 생활하며 겪은 다양한 경험을 함께 나누는 1부 순서에 이어 2부는 다문화 청소년 지원기금 마련을 위한 '베트남 문화의 길을 걷다' 출판기념회로 꾸며진다.
이 자리는 다문화가족을 위해 뜻있는 일을 해보고 싶다는 박낙종 한국다문화청소년협회 운영이사의 희망에 따른 것이다. 그는 지난 2012년부터 4년여 동안 베트남 주재 한국문화원장으로 재직한 경험을 살려 베트남의 자연과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저서를 최근 펴냈다.
3부 콘서트에서는 소프라노 정민희·김윤형, 테너 허양, 바리톤 임휘영, 국악인 문경종(해금·단소)과 정초롱(가야금병창), 색소포니스트 필립 뫈자시 등이 오페라 아리아, 민요, 가곡, 영화 삽입곡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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