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단신] 박봉주 총리, 비료·비날론기업소 시찰

입력 2017-05-22 21:35
[북한단신] 박봉주 총리, 비료·비날론기업소 시찰

(서울=연합뉴스) ▲ 박봉주 내각 총리가 함경남도 함흥시의 흥남비료연합기업소와 2·8비날론연합기업소, 용성기계연합기업소를 시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2일 전했다.

박봉주 총리는 현장에서 협의회를 열어 생산능력 확장을 위한 여러 건설 사업을 빨리 끝내는 문제 등을 강조했다고 통신은 밝혔다. 그는 함흥모방직공장과 함흥편직공장도 방문해 증산 대책을 강구했으며 앞서 평양화장품공장도 시찰했다.

▲ 북한을 방문하고 있는 이탈리아 종합투자그룹의 장카를로 엘리아 발로리 이사장이 22일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만나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에게 보내는 선물을 전달했다고 중앙통신이 밝혔다.

그는 이날 만경대와 조국해방전쟁승리 기념관을 방문하고 김일성종합대학에서 '주체와 선군의 지도노선 계승'이라는 제목으로 강연도 했다.

▲ 평양시 중구역 대동문유치원에서 22일 '어린이 건강의 날'을 맞아 행사가 열렸다고 중앙통신이 밝혔다. 행사에는 조선어린이후원협회 회원들과 보건 및 출판 부문 관계자, 북한 내 국제적십자사·적신월사연맹(IFRC) 대표단 단장, 북한 주재 국제기구 관계자 등이 참가했다.

▲ 북한 김책공업종합대학에서 '전 방향 이동 로봇'을 최근 설계·제작했다고 북한의 대외 선전 매체 '조선의 오늘'이 22일 밝혔다. 이 매체에 따르면 로봇은 평양어린이식료품공장 등 여러 기업소에 도입됐다.

kimhyo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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