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세번째 '국가대표 납땜장인' 배출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LIG넥스원[079550]은 국내 최고의 납땜(솔더링, Soldering) 장인을 선발하는 대회에서 세 번째 우승자를 배출했다고 22일 밝혔다.
LIG넥스원은 지난 17일부터 사흘간 구미 구미코전시홀에서 열린 '2017 솔더링 대회'에서 구미생산본부 소속 강혜정 주임이 우승했다고 전했다.
LIG넥스원은 2013년 1회 대회와 2015년 3회 대회에 이어 이번에 세 번째로 '국가대표 납땜장인'을 배출하게 됐다.
인쇄회로기판(PCB) 솔더링 기술은 300도 이상의 인두기로 부품을 접합하는 공정으로 일반인에게 '납땜'이라고 알려졌다. 특히 정밀한 무기체계를 생산하는 방산 분야에서는 최고 수준의 솔더링 기술이 필요하다.
60여명의 '납땜 고수'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한 강 주임은 정밀 유도무기 등 첨단 무기체계에 들어가는 PCB 생산을 담당하고 있다.
강 주임은 이번 우승으로 1천달러의 상금을 받는다. 올해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세계 솔더링 선수권대회에도 출전할 수 있다.
coo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