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빈곤 청소년에게…다음 달 희망의 운동화 나눔 축제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스리랑카의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운동화를 전하는 '2017 희망의 운동화 나눔 축제'가 다음 달 9∼10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린다.
희망의 운동화 나눔은 운동화에 평화와 희망 이미지를 그려 전하는 운동이다. 서울시는 2007년 내전 후유증으로 고통받는 우간다 소년병들에게 5천켤레를 전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6만 1천여켤레를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프로기사 이세돌 구단, 웹툰 작가 등이 그린 운동화 전시와 스리랑카 전통 공연, 의복 체험, 실론티 체험 등도 마련됐다.
축제 참가하려면 22일부터 서울시청소년문화교류센터(www.mizy.net)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고 자원봉사 확인증도 발급된다.
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는 스리랑카 올림픽위원회와 협약을 맺고 한국-스리랑카 청소년 문화교류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문의는 서울시청소년문화교류센터 문화사업팀 ☎ 070-4667-37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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