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바다의 날…전국서 다양한 행사

입력 2017-05-22 11:00
제22회 바다의 날…전국서 다양한 행사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해양수산부는 '제22회 바다의 날(5월 31일)'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바다주간(26일~6월 6일) 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바다의 날은 바다와 해양산업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해양수산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기념일이다.

1996년에 처음 지정돼 올해로 22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바다의 날의 의미를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더욱 많은 사람들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자체 등 관련 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해수부는 설명했다.

바다의 날 기념식 장소인 군산 새만금 신시광장과 신시항 일원에서는 31일부터 내달 4일까지 수산물 축제와 해양레포츠 체험 행사가 열린다. 그 외에도 등대를 비롯한 군산항의 변천사를 살펴볼 수 있는 사진전과 선박모형 만들기 행사, 해양안전 체험교실 등도 개최할 예정이다.

서울 여의도에서 열리는 마라톤대회(27일)를 비롯해 인천항 바다 그리기 대회(27일), 화성 전곡항 뱃놀이 축제(6월 1~4일)와 요트 체험(29일~6월 2일), 강릉 청소년해양환경축제(27일) 등 지역별 특징을 살린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가 마련됐다.

또 바다주간에 서울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제주 마린파크의 모든 관람객을 대상으로 20%, 50%씩 입장권을 할인 판매하며, 해양수산부 누리소통망(페이스북)에서 경품 추첨 등도 진행된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각 지역 초·중·고등학교와 대학교에 온라인 전단 형태로 배포할 예정이며, 해수부 누리집(http://www.mof.go.kr)과 블로그(http://blog.naver.com/koreamof)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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