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상태서 배 운항한 선장 적발

입력 2017-05-19 16:22
만취 상태서 배 운항한 선장 적발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해양경비안전서는 19일 술에 취해 어선을 운항한 혐의(해사안전법 위반)로 A(57)씨를 입건했다.

A씨는 2.99t 배로 조업한 뒤 이날 오전 5시 40분께 포항구항으로 들어왔다가 해경 음주단속에 걸렸다.

당시 A씨 혈중알코올농도는 0.11%였다.

해사안전법에는 혈중알코올농도 0.03% 이상인 사람은 음주단속 대상이라고 규정해 놓았다.

그는 "전날 저녁 술을 마시고서 19일 오전 4시께 출항해 포항신항 인근에서 조업하고 돌아오던 길이었다"고 진술했다.

sds12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