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소방관 2022년까지 2천802명 증원…100% '3교대'

입력 2017-05-19 15:06
경기 소방관 2022년까지 2천802명 증원…100% '3교대'

도 및 시군 방재안전 담당 공무원도 1천명 늘릴 방침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는 2022년까지 2천802명의 소방공무원을 증원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럴 경우 현재 7천918명인 소방공무원이 1만720명으로 늘어나며, 89% 수준인 3교대 근무 비율도 100%를 달성하게 된다.

도는 또 현재 25명인 도청 방재안전분야 공무원을 2022년까지 105명으로 3배 이상(80명) 늘리고, 31개 시군의 같은 분야 공무원도 120명에서 9배에 가까운 1천40명으로 920명 충원할 방침이다.

도는 행정자치부의 최근 소방공무원, 방재안전분야 공무원 수요조사에서 올해 소방관 300명을 추가로 확충해 줄 것을 건의했다.

도 방재안전분야 공무원 26명, 시·군 방재안전공무원 561명을 각각 충원해줄 것도 요청했다.

도 관계자는 "안전, 치안, 복지 등 공무원일자리 17만4천개 창출이 대통령 공약인 만큼 소방과 안전분야 공무원 확충이 시급한 경기도에 우선하여 배정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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