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2:00
■ 서울중앙지검장에 윤석열 임명…靑 "최순실 게이트 추가 수사"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서울중앙지검장에 박영수 특검팀에 수사팀장으로 참여했던 윤석열 대전고검 검사를 승진 임명하고 '최순실 게이트' 사건에 대한 추가 수사와 공소 유지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또 법무부 검찰국장에 호남 출신인 박균택 대검 형사부장을 보임했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돈 봉투 만찬' 파문으로 사의를 표명한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은 부산고검 차장검사로, 안태근 법무부 검찰국장은 대구고검 차장검사로 각각 전보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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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국무 "北, 우리 믿어달라…침략·정권교체 안해…체제보장"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부 장관은 1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현재 대북 기조에 대해 "북한에 대해 정권 교체도 안 하고, 침략도 안 하고, 체제를 보장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틸러슨 장관은 이날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홍석현 대미 특사와 40분간 면담한 자리에서 북한이 핵 폐기 의지를 보인다면 미국도 북한에 적의를 보일 이유가 없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특사단 관계자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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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철 패류독소 '주의'…"채취금지 지역 조개 먹지 말아야"
해수 온도 상승의 영향으로 부산과 경남 연안에서 채취된 홍합에서 마비성 패류독소가 잇따라 검출되고 있어 조개류 섭취에 주의가 요망된다.패류독소는 가열해도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독소 검출 지역에서 나오는 조개를 함부로 먹어서는 안 된다.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최근 부산 사하구 다대포·감천 연안에서 채취한 홍합에서 기준치(0.80mg/kg)를 초과한 패류독소가 검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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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부터 '음식점 위생등급제' 시행
일반 음식점의 위생관리 수준을 평가하는 '음식점 위생등급제'가 19일 시행된다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밝혔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희망하는 음식점에 대해 평가를 시행해 위생 수준이 우수한 음식점에 '매우 우수'(★★★), '우수'(★★), '좋음'(★)으로 등급을 지정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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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세먼지, 눈 건강도 해친다…안구표면 손상 '3배'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환경에 눈을 반복적으로 노출할 경우 안구표면이 손상될 위험이 3배에 달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고려대학교병원 안과 송종석·엄영섭 교수 연구팀은 미세먼지를 구성하는 물질 중 하나인 이산화타이타늄을 활용한 동물실험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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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 새 가정폭력 5배 증가…피해자 75% 이상 '여성'
최근 5년간 발생한 가정폭력 피해는 대부분 아내를 비롯한 여성에게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바른정당 홍철호 의원(경기 김포을)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집계된 가정폭력 검거 건수는 총 12만9천540건으로, 2012년 8천762건에서 2016년 4만5천614건으로 5배 이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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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초 부도났던 서적도매상 송인서적, 23일부터 영업 재개
올해 초 부도를 내며 영업을 정지했던 서적도매상 송인서적이 4개월여 만에 영업을 재개한다. 송인서적은 홈페이지를 통해 19일부터 출판사에 발주하고 22일부터 서적 입·출고 업무를 시작해 23일부터 영업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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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대용 선풍기 리튬전지 7개중 5개, 과열·폭발 위험"
날씨가 더워지면서 리튬전지로 작동되는 휴대용 선풍기를 쓰는 사람이 늘고 있지만,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제품이 판매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은 충전할 수 있는 리튬 2차전지로 작동되는 휴대용 선풍기 7개 제품을 구입해 확인했더니 이 중 5개 제품의 리튬전지가 안전인증번호 표시가 없는 '단전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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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말썽' 인천지하철 2호선…유모차만 태운 채 출발
무인 원격제어시스템으로 운행되는 인천지하철 2호선 전동차가 탑승객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채 유모차에 있던 아기만을 태우고 출발한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인천교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17일 인천지하철 2호선 인천시청역에서 아기를 태운 유모차를 밀고 전동차에 오르려던 A씨는 갑자기 문이 닫히면서 유모차를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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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권위, 런던서 북한인권 국제심포지엄…"국제사회 공감대 필요"
국가인권위원회는 18일 오후(현지시간 오전10시 30분)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센트럴 홀에서 '2017년 북한인권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 외부 정보유입과 북한 인권 ▲ 유엔인권메커니즘을 활용한 북한 아동 인권 개선 ▲ 반인도 범죄에 대한 책임 규명 전략 등 3가지 주제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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