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문화관광 사진전' 1등에 미얀마 나잉툰랏 씨

입력 2017-05-19 11:18
'아세안 문화관광 사진전' 1등에 미얀마 나잉툰랏 씨

2천여 점 출품돼 55점 입상 영예…6∼8월 순회 전시

(서울=연합뉴스) 이희용 기자 = 한-아세안센터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결성 50주년과 '한-아세안 문화교류의 해'를 맞아 공모한 '아세안 문화관광 사진전'에서 미얀마의 나잉툰랏 씨가 1등상을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그는 미얀마의 새해 축제 틴잔에서 물을 뿌리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생동감 있게 포착해 최고 영예인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상과 부상으로 아세안-한국 왕복 항공권을 받는다.

이번 공모에는 한국에서 1천55점, 아세안 10개국에서 1천34점 등 모두 2천125점이 출품됐으며 전문가와 함께 아세안 7개국 관광청·대사관 관계자가 심사를 맡았다.

2등상(한-아세안센터상)에는 미얀마 산골 토키얼 폭포의 풍광을 출품한 초초윈 씨와 필리핀 티비아오 지방 아이들이 카와 목욕을 즐기는 천진난만한 모습을 담은 앨런 제이 케사다 씨가 뽑혀 항공권을 부상으로 받는다.

이밖에 관광청 특별상 8점, 3등상 44점 등의 입상자들에게는 각각 아이패드와 상품권을 증정한다.

시상식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한국국제관광전(KOTFA) 기간 중 6월 2일 '아세안 관광부스'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55점의 입상작은 서울 코엑스 A홀(6월 1∼4일), 경기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전시장 로비(6월 15일∼7월 2일), 서울도서관 기획전시실(7월 4∼31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한-아세안센터 아세안홀(8월 1∼3일)에서 전시된다.





hee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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