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지주사 전환설 부인…현대차 약세로

입력 2017-05-19 09:17
[특징주] 지주사 전환설 부인…현대차 약세로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지주회사 전환 추진 기대감이 꺾인 현대차[005380]가 증시에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19일 오전 9시10분 현재 현대자는 전날보다 0.91% 떨어진 16만3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위아[011210](-1.44%), 이노션[214320](-1.02%), 기아차[000270](-0.92%), 현대글로비스[086280](-0.66%), 현대로템[064350](-0.23%) 등 대다수 상장 계열사가 약세로 돌아섰다. 이 시간 현재 현대모비스[012330](1.35%)와 현대건설[000720](0.10%) 정도만 소폭 오르고 있다.

현대차는 오전 공시를 통해 "언론에 보도된 현대차그룹 지주회사 전환 추진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주는 전날 새 정부의 재벌 개혁 정책 기대감 속에 동반 강세를 보였으나, 지주사 전환 부인 공시 영향으로 이날 동반 약세로 돌아선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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