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의 변신, 놀라워요'…전주한지축제 19일 '팡파르'
(전주=연합뉴스) 임청 기자 = 전통 한지로 만든 각종 상품 전시와 한지의 세계화를 지향하는 제21회 전주한지축제가 19일 개막한다.
이번 축제는 '전주한지, 온누리에 펼치다'를 주제로 21일까지 전주 한국전통문화전당과 전주한옥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행사 기간에는 한지패션 갈라쇼, 한지달빛 소원쓰기, 한지엽서 편지쓰기, 한지박 한지공 넣기대회, 한지 닥나무 벗기기 체험, 한지트리 소망등 달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전시 행사로는 대한민국한지예술대전과 해외작가 한지 특별초청전, 전주완판본 전시회 등이 열린다.
개막 당일 개막식에 이어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2017 전주한지패션대전'이 열리고 이어 축하 공연으로 '국카스텐'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남호(전북대총장) 한지문화축제조직위원회 위원장은 "한지 축제는 전통문화도시 전주의 위상을 높이고 나아가 한지의 세계화를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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