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문화올림픽 흥 돋운다…전국 14개 대표축제 앞장
(세종=연합뉴스) 이웅 기자 = 서울아리랑페스티벌, 춘천마임축제 등 전국 14개 대표축제가 평창동계올림픽의 분위기 조성에 앞장선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평창동계올림픽과 함께하는 문화예술축제 프로그램' 공모를 통해 전국 대표축제 14개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선정된 축제는 안산 국제거리극축제, 평화음악회, 인천 펜타포트락페스티벌, 부산 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목포 세계마당페스티벌, ACC 월드뮤직페스티벌 등이다.
전주 세계소리축제, 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 서울 국제공연예술제, 충주 세계문화예술축제, 원주 다이내믹댄싱카니발, 서울 거리예술축제도 포함됐다.
장르별로는 전통문화 축제부터 마임, 록 축제까지 다양하다.
이들 축제는 5~10월 전국 각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5월은 춘천시 전역에서 춘천마임축제(21~28일)가, 7월에는 어린이, 청소년 대상 영상문화 축제인 부산 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12~18일)가 열린다. 8월에는 한여름 젊은이들을 위한 음악축제인 인천 펜타포트락페스티벌(11~13일)이 개최된다.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사전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달 실시한 공모에는 전국 38개 문화예술축제가 응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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