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 '원비-디' 중국 매출 300억원 돌파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일양약품[007570]은 자양강장제 '원비-디'가 지난해 중국에서 약 4천700만병을 판매해 30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18일 밝혔다.
일양약품의 원비-디는 1971년 개발된 인삼 드링크로, 1980년 홍콩 수출을 시작으로 중국과 대만으로 판매지역을 넓혀왔다. 2010년부터는 중국 현지에서 생산해 판매 중이다. 중국 출시 이래 누적 기준 판매량은 4억병을 돌파했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2012년 대비 수량으로는 57%, 판매 금액으로는 2배 이상 성장했다"며 "중국에서 정통 고려인삼의 우수성이 알려지면서 원비-디 제품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퍼진 덕분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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