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 랜섬웨어 등 대비해 공무원 정보보호 전문교육

입력 2017-05-18 10:43
행자부, 랜섬웨어 등 대비해 공무원 정보보호 전문교육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행정자치부는 25일부터 11월 말까지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담당 공무원 230여명을 대상으로 정보보호 전문교육을 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교육은 최근 전 세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랜섬웨어 공격 등 사이버 위협이 고조되고 있어, 담당 공무원들의 보안의식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된다.

행자부는 올해 신설된 정보보호 분야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지방행정연수원에서도 지자체 고급·중견 관리자 2천여명을 대상으로 정보보안 인식제고 교육을 병행할 계획이다.

장영환 행정자치부 개인정보보호정책관은 "랜섬웨어 공격 등 최근 고조되는 사이버위협 상황에서도 국민이 안전하게 전자정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보안인력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ncw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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