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입력 2017-05-18 08:00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 이해찬 오늘 文친서 들고 중국行…사드해법 논의 주목



문재인 정부 대(對)중 관계 발전의 주춧돌을 놓을 특사단이 18일 출국한다. 문재인 정부의 대 중국 특사인 이해찬 전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중국 베이징(北京)으로 향한다.이해찬 특사는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또는 최고위급 관계자에게 전달하고, 신 정부 출범의 정치적 의의 및 문 대통령의 철학과 비전에 대해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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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北압박·제재 단계지만 조건되면 관여로 평화만들 의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북핵 문제 해법과 관련해 "지금은 압박과 제재 단계에 있지만, 어떤 조건이 되면 관여(engagement)로 평화를 만들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문재인 대통령의 대미특사로 워싱턴DC를 방문한 홍석현 한반도포럼 이사장을 백악관 집무실인 오벌오피스에서 15분간 접견하며 이같이 밝혔다고 홍 특사가 특파원들에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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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文정부 첫 5·18 기념식 거행…역대 최대 1만여명 참석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첫 정부 공식 기념행사인 제37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이 18일 거행된다. 기념식은 이날 오전 10시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5·18 정신을 계승, 정의가 승리하는 대한민국'이라는 제목으로 열린다. 정부 주요 인사를 비롯해 1만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5·18이 정부 기념일로 지정된 1997년 이후 역대 최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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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랜섬웨어 연관 해커그룹 "6월에 북한 핵·미사일 정보공개" 주장

전 세계를 강타한 워너크라이(WannaCry) 랜섬웨어 공격을 자신의 소행이라고 주장한 해커 그룹 '섀도 브로커스'(Shadow Brokers)가 오는 6월 북한 핵·미사일 프로그램 관련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주장했다. 1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섀도 브로커스는 블로그에 올린 성명에서 더 많은 공격 도구들을 확보하고 있다면서 국제금융거래망(SWIFT)을 공격했고 "러시아, 중국, 이란, 북한 등의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들에 관한 네트워크 정보를 해킹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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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장년층 A형 간염 주의보'…올해 신규 감염자 벌써 2천명

청장년층의 건강을 위협하는 A형 간염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올해 들어 새로 A형 간염 확진을 받은 환자 수가 이미 지난해의 절반 수준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 A형 간염 판정을 받은 환자는 2천96명이다. 이는 지난해 발생한 전체 A형 간염 환자의 약 45%에 해당하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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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 리콜 올들어 이미 82만대…연간 100만대 또 넘긴다

국토교통부가 올해 들어 리콜 결정을 내린 차량이 18일 현재 100여건, 82만대로 집계됐다. 이처럼 리콜이 끊이지 않으면서 자동차 품질에 대한 소비자의 불만도 커지고 있다. 국토부에 따르면 연간 리콜결정 차량이 100만대를 넘긴 해는 2013년과 2015년으로, 각각 103만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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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시티 대폭 확대…개발지구 면적 최소기준 5분의 1로 하향

정부가 건설분야 4차 산업혁명으로 추진 중인 '스마트시티' 개발지구의 면적 최소기준을 기존의 5분의 1 수준으로 낮춰 조성 대상을 대폭 확대한다. 스마트시티는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해 주택 관리, 방범, 쓰레기처리, 상수도, 대중교통 등 주요 도시의 기능을 네트워크화한 첨단 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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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등·대포야 잘가" 서울대공원 남방큰돌고래 22일 고향 제주로

서울대공원에 남은 마지막 남방큰돌고래 두 마리가 22일 고향 제주도 바다로 돌아간다. 18일 서울대공원에 따르면 남방큰돌고래 금등이와 대포는 22일 오전 7시께 전용화물기와 무진동차를 이용해 서울대공원을 떠나 인천공항으로 옮겨진 뒤, 오전 10시 30분께 아시아나항공 전용화물기를타고 제주도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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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러 스캔들 수렁속으로…'사법방해' 탄핵론 점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 내통 의혹과 관련한 '사법방해' 파문에 휩싸이며 취임 넉 달 만에 기어이 탄핵국면이 점화할 조짐이 17일(현지시간) 형성되고 있다. 비록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정면돌파 각오를 다졌지만 이미 '러시아 스캔들' 수렁에 깊게 빠졌으며 그 결과는 이제 누구도 예단할 수 없는 단계로 접어들었다는 말이 공공연히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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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탄핵론에 美금융시장 충격…3대 지수 연중 최대폭 급락

미국 워싱턴발(發) 정치적 불확실성에 미 금융시장이 바짝 얼어붙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제임스 코미 전 연방수사국(FBI) 국장 해임 논란이 '트럼프 탄핵론'으로까지 번지자, 그동안 탄탄한 흐름을 이어왔던 증시도 민감하게 반응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72.82포인트(1.78%) 하락한 20,606.93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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