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여자 만나 화나" 남친 차에 돌 던진 50대女
(청주=연합뉴스) 이승민 기자 = 청주 흥덕경찰서는 남자친구의 차에 돌을 던져 차량을 부순 혐의(특수폭행·재물손괴)로 A(51·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7시 45분께 서원구 성화동 도로에서 정차 중인 남자친구 B(47)씨의 승용차에 수차례 돌을 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
돌에 맞은 B씨는 얼굴에 상처를 입었고, 그의 승용차 뒷유리가 파손됐다.
차 안에서 다투던 A씨는 B씨가 휘두른 주먹에 맞고 차에서 내려 돌을 던지기 시작했다.
A씨는 "B씨가 다른 여자를 만나는 것 같아 화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와 B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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