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지명은 재벌개혁 신호탄"

입력 2017-05-17 18:40
수정 2017-05-17 19:03
정의당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지명은 재벌개혁 신호탄"

"피우진 보훈처장 임명은 비정상화의 정상화"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정의당은 17일 청와대가 공정거래위원장에 김상조 한성대 교수를 지명한 데 대해 "문재인 정부가 재벌개혁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고 평가했다.

정의당 추혜선 대변인은 오후 브리핑에서 "김 후보자는 '재벌 저격수'라는 별명의 소유자로 재벌 지배구조 개혁, 공정위 조사국 부활, 집단소송제 도입 등을 주장해 왔다"며 "공정위가 재벌기업의 불공정행위를 단속하는 한편 온갖 갑질로 피폐해진 민생경제에 숨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의당은 청와대가 이날 피우진 예비역 중령을 국가보훈처장에 임명한 데 대해서도 호평했다. 피 중령은 국가보훈처 사상 첫 여성 처장에 임명됐다.

추 대변인은 "전임 박승춘 처장은 권력의 입맛에 맞춰 5.18 민주화 운동을 모욕하고 왜곡된 안보강의로 민주주의의 상식을 정면으로 거부했다"면서 "피우진 신임 국가보훈처장 임명은 지난 정권 켜켜이 쌓인 비정상화의 정상화 일례라 할 만하다"고 말했다.

goriou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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