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플라워 "러시아 주정부 플랜트 건설 지연"

입력 2017-05-16 18:18
스틸플라워 "러시아 주정부 플랜트 건설 지연"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코스닥 상장사 스틸플라워[087220]는 러시아 로스토프 주정부와 맺은 '생활폐기물 재활용 플랜트 건설' 등 연관사업이 경제난 때문에 미뤄지고 있다고 16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로스토프 주정부에서 계속 업무를 추진하고 있으나 2014년 계약 이후 세계 경기 부진과 루블화 폭락으로 계약 상대방 측에서 자본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계약 금액은 3천293억원이었으나 현재까지 공사 실적은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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