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민통선 생태계 교란 단풍잎돼지풀 제거
(양구=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 양구군이 휴전선 주변의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야생식물 퇴치에 나선다.
양구군은 국비 등 3억2천900만원을 투자해 다음 달부터 민간인 출입통제선(민통선) 주변까지 확산한 단풍잎돼지풀과 돼지풀을 제거할 계획이다.
단풍잎돼지풀과 돼지풀의 원산지는 북아메리카다.
이들은 환경부가 지정한 생태계 교란 야생식물로 6·25전쟁 때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단풍잎돼지풀은 번식력이 왕성해 다른 식물들의 생육을 저해하고, 각종 알레르기 질환을 일으키기 때문에 성장 초기에 제거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양구군은 단풍잎 돼지풀을 제거한 지역에는 갈대, 꽃창포, 구절초 등의 대체식물을 심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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