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의 모든 것' 광한루원 인근에 라키비움 건립
(남원=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남원시 광한루원 인근에 내년 상반기까지 관광 거점과 시민 휴식 공간이 될 라키비움(Larchiveum)이 건립된다.
라키비움은 도서관(library), 기록관(archive), 박물관(museum)의 기능을 합쳐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정보자원을 제공하는 통합형 기관을 말한다.
30억원을 투입해 1천200㎡ 부지에 지상 2층, 전체 건물면적 792㎡ 규모로 만든다.
관광객과 시민이 남원의 과거와 현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각종 자료와 사진, 영상을 비치한다.
소규모 전시관과 도서관, 쉼터 기능도 한다.
9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내년 6월 안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찾고 싶어 하는 가장 남원다운 관광 거점공간으로 만들어 새로운 관광 수요를 창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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