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종영…"시즌2 계획"

입력 2017-05-15 14:53
수정 2017-05-15 18:16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종영…"시즌2 계획"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MBC TV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 다음달 종영한다.

MBC는 15일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 6월 101회를 끝으로 30개월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며 "재정비를 거쳐 시즌2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터넷 방송과 TV의 결합으로 화제를 모은 '마이 리틀 텔레비전'은 2015년 1월 설 특집 파일럿으로 선보인 뒤 그해 4월 정규편성됐다.

방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은 '마이 리틀 텔레비전'은 특히 2049 시청률에서 좋은 성적을 냈고, 다양한 소재의 방송을 선보였다.

초반에는 백종원 등이 인기를 견인했고, 후반부에는 김구라, 이경규 등이 화제를 모았다.

MBC는 "'마이 리틀 텔레비전'은 초반부터 광고도 계속해서 완판되는 등 시청률은 물론이고 화제성 지수에서도 꾸준히 상위권을 놓치지 않으며 창의적인 예능 프로그램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 해왔다"고 자평했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은 오는 28일 100회 특집 인터넷 생방송을 녹화하며 101회로 시즌1을 종영한다.

후속 프로그램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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