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경 18일 선갑도 해상서 사격훈련…선박 주의
(평택=연합뉴스) 김종식 기자 = 평택해경서는 오는 16∼19일 평택해경 전용부두와 경기 남부 해상에서 2017 상반기 2차 해상종합 훈련을 한다.
이번 훈련은 평택해경 소속 경비함정 6척이 참가해 불법 외국어선 검문검색, 해양 사격, 인명구조, 화재진압 순으로 진행된다.
해경은 오는 18일 오후 3시 30분부터 7시까지 인천광역시 옹진군 선갑도 동쪽 해상에서 벌컨포·중기관총·M60 기관총 등을 동원한 해상사격이 예정되어 있다며, 부근을 지나는 선박의 주의를 당부했다.
평택해경 배병학 경비구조과장은 "훈련은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최상의 구조 대응 태세를 구축하고, 해양 주권 수호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실시된다"며 훈련 기간에 부근 해상을 지나는 선박의 협조와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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