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디렉션 멤버 해리 스타일스, 솔로 데뷔 앨범 발매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영국의 보이 그룹 원디렉션의 멤버 해리 스타일스가 솔로 데뷔 앨범 '해리 스타일스'(Harry Styles)를 발매했다고 음반유통사 소니뮤직이 15일 밝혔다.
원디렉션은 2011년 데뷔 앨범 '업 올 나이트'(Up All Night)부터 총 4장의 앨범이 빌보드 앨범차트 1위를 기록하며 전 세계에서 가장 잘 나가는 보이 밴드로 불린다.
특히 원디렉션 멤버 중 막내이자 메인 보컬 해리 스타일리스는 수려한 외모와 허스키한 저음의 목소리로 사랑받고 있다.
선공개된 싱글 '사인 오브 더 타임스'(Sign of the Times)는 데이비드 보위와 라나 델 레이를 떠오르게 하는 감성 록 발라드이며 '스위트 크리처'(Sweet Creature)는 해리 스타일스의 편안하면서도 부드러운 보컬이 매력적인 곡이다.
총 10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지난해 그래미 어워즈 '올해의 프로듀서' 상을 받은 제프 바스커가 총 프로듀싱을 맡았다. 또 해리 스타일스가 직접 작곡에 참여했다.
미국의 음악 전문지 롤링스톤은 해리 스타일스가 이번 솔로 앨범을 통해 진정한 록스타로 거듭났다며 별점 네 개를 부여했다.
해리 스타일스는 크리스토퍼 놀런의 차기작 '덩케르크'에 캐스팅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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