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대학생 주최' 아시아 학술대회 7월31일 개막
(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학부생들이 주최하는 국제 학술대회 '아이시스츠(ICISTS) 2017'이 오는 7월 31일∼8월 4일 KAIST 대전본원과 호텔 ICC에서 열린다.
올해 행사는 '사회의 거미줄을 그리다(Draw the Web : Interactions in Society)'를 주제로, 과학기술이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노르웨이 최초 온라인 전용은행의 최고 디지털 책임자 크리스토퍼 해네스를 비롯해 아나벨 콴하스 웨스턴온타리오대(University of Western Ontario) 부교수, 박영숙 유엔미래포럼 대표, 나이젤 파커 MS 아시아태평양지역(Microsoft APAC) 개발자, 존 고지어 데이터 과학자 등이 참여한다.
연사 섭외 등 모든 절차를 KAIST 학부생들이 맡아 진행했으며, 소규모 그룹 토의·인터랙티브 세션 등과 함께 한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컬처 나잇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참가를 원하는 대학생은 16일부터 7월 9일까지 홈페이지(www.icists.org)에서 신청하면 된다.
2005년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KAIST 학부생들이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 대학생 학술대회로, 전 세계 명사와 대학생들을 초청해 과학기술과 사회가 조화를 이룰 방안을 모색한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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