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조영욱-백승호, 세네갈 격파 공격 선봉…'스리백 가동'
(고양=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이승우(바르세로나 후베닐A)-조영욱(고려대)-백승호(바르셀로나B)가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최종 모의고사' 상대인 세네갈 격파의 최전방 삼각편대를 맡는다.
신태용 U-20 축구 대표팀 감독은 14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세네갈과 평가전에 이승우-조양욱-백승호를 최전방 공격진에 배치한 3-4-3 전술을 꺼내 들었다.
중원 미드필더에는 이승모(포항)와 이진현(성균관대)을 배치했고, 좌우 윙백에는 우찬양(포항)과 윤종규(서울)을 내세웠다.
스리백 라인에는 왼쪽부터 이상민(숭실대)-김승우(연세대)-정태욱(아주대)이 늘어섰다. 골키퍼는 송범근(고려대)이 맡았다.
신태용 감독은 11일 우루과이전과 스리백 라인과 최전방 공격진을 똑같이 가동한 가운데 중원 라인에 변화를 주면서 본선에 대비한 주전 경쟁을 이어갔다.
horn9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