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포 입고 족두리 쓰고…' 서울시 전통성년례 재현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서울시는 15일 제45회 '성년의 날'을 맞아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전통성년례 재현 행사'를 한다.
이날 행사에는 만19세가 되는 1998년생 100여명이 참석한다. 다문화가정, 외국인 성년자 등 24명도 함께 참여한다.
이들은 전통 성년 의상인 도포와 당의를 입고 성년례를 재현한다.
성년자 결의와 고천의식에 이어 의족·족두리를 착용하는 가례, 차와 다과를 하는 초례, 수훈첩을 증정하는 수훈례, 부모에게 큰절하는 감사의례 순으로 진행된다.
부대행사로 전통차 시음 체험, 전자악기 연주단 '바이올렛'의 3중주 공연 등도 한다.
자세한 사항은 예지원 홈페이지(www.yejiwon.or.kr)나 예지원 전화(☎ 02-2253-2211∼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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