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서 강풍에 부러진 가로수 행인 덮쳐…1명 부상

입력 2017-05-13 17:17
고양서 강풍에 부러진 가로수 행인 덮쳐…1명 부상

(고양=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13일 오후 3시 30분께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역 앞 도로에서 강풍에 부러진 나무가 길 가던 A(50·여)씨를 덮쳤다.

이 사고로 A씨의 치아 1개와 정강이가 부러지는 등 부상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A씨를 덮친 나무는 높이 5m, 둘레 1.5m가량으로 강풍에 밑 부분이 부러졌다.



이날 고양지역에서는 강풍으로 주택 지붕과 상가 건물 간판이 떨어지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속출했다.

고양에는 이날 오후 2시 10분을 기해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순간 최대풍속은 초속 19m를 기록됐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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