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토리, 4년만에 해체…"멤버들 입대로 개별 활동"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그룹 히스토리(송경일, 나도균, 김시형, 김재호, 장이정)가 데뷔 4년 만에 해체한다.
소속사 페이브엔터테인먼트는 12일 팬카페를 통해 "히스토리가 오늘부로 그룹 활동을 마감한다"고 밝혔다.
그 배경으로는 "멤버 송경일이 지난해 12월 입대한 이후 멤버들의 순차적인 입대가 예정돼 있으며, 이로 인한 오랜 팀 공백기로 멤버들의 개별 활동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 "심사숙고 끝에 당사와 멤버들은 정들었던 히스토리의 그룹 활동을 종료하고 개별 활동에 주력해 발전적인 미래를 도모하는데 뜻을 모았다"며 "5인의 전속 계약은 그대로 유지된다"고 덧붙였다.
히스토리는 2013년 4월 아이유의 소속사에서 첫 앨범 '드리머'(DREAMER)로 데뷔했다. 이후 '난 너한테 뭐야'(2013), '죽어버릴지도 몰라'(2015) 등의 곡을 냈으며 멤버 장이정이 아이유의 히트곡 '금요일에 만나요'에 피처링해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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