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대 실습선 '국제항해 실습' 출항
(목포=연합뉴스) 박성우 기자 = 목포해양대학교는 실습선 새누리호와 새유달호가 2017학년도 승선 실습을 위한 국제 항해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실습선 새누리호와 새유달호는 전날 열린 '2017학년도 1학기 국제항해 승선실습 출항식' 후 목포를 출발, 동남아 해역으로 향했다.
국제항해 실습은 해양대 학생들이 실습선에 타고 아시아지역 바다와 항구를 돌면서 이론과 실무 능력을 키우는 역량 강화프로그램이다.
이번 실습에는 새누리호 132명, 새유달호 127명 등 총 259명이 참가했다.
새누리호는 다음달 5일까지 26일 일정으로 목포를 출발, 베트남(하이퐁), 말레이시아(포트클랑)를 거쳐 귀항한다.
새유달호는 다음달 2일까지 23일 일정으로 필리핀(마닐라), 베트남(나트랑)을 거쳐 목포로 돌아온다.
학생들은 선박운용과 관리 능력에 대한 교육을 받고 현지 항만국과 대학 등 유관기관도 방문한다.
현지에서 동문과 교민들을 실습선에 초청해 선상리셉션을 여는 등 민간 외교사절단 역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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