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홍콩시장에 돼지고기 수출 확대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농협이 홍콩으로의 돼지고기 수출 확대를 추진한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는 홍콩 식육수입전문업체인 '베스트웨이푸드'(Best Way Food)와 홍콩시장에 국내산 돈육수출을 추진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베스트웨이푸드는 500개가 넘는 직판장을 운영 중이며, 홍콩 주요 시장에 축산식품을 납품하고 있다.
농협 축산경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산 흑돼지를 수출하게 되며, 이를 계기로 홍콩지역의 수출시장을 더욱 넓혀나간다는 계획이다.
김태환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이사는 "홍콩 돈육수출 MOU 체결을 시작으로 적극적인 수출시장 개척을 통해 2020년까지 2천100만 달러 이상 수출 실적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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