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산불 피해 축산농가에 특별 가축 진료

입력 2017-05-11 18:11
농협, 산불 피해 축산농가에 특별 가축 진료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농협은 산불로 손해를 입은 강원도 강릉시 및 삼척시 관내 축산농가 150개를 대상으로 특별 가축진료를 한다고 11일 밝혔다.

농협경제지주 및 농협사료 소속 수의사들이 현장에서 피해 농가의 가축을 진료하고 스트레스 방지제 및 가축 소화촉진·면역증강제, 사료 생균제 등 필요한 물품을 지원한다.

김태환 농협경제지주 대표이사는 동해삼척태백 축협과 강릉축협을 방문해 관내 농가 피해를 점검하는 한편, 강릉축협과 동해삼척태백축협 등 2개 축협에 나눔축산운동본부와 함께 1천만 원의 위로금을 전달했다.

농협은 피해 농가 복구지원을 위한 무이자 자금지원(농협중앙회), 피해복구를 위한 신규자금 지원 및 최대 1.0% 포인트 우대금리 적용(농·축협 및 농협은행), 기존 대출에 대한 이자 및 할부상환금 최대 12개월 납입유예(NH농협생명) 등 다양한 금융 지원 대책도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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