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식] 애월고·영주고에 명상숲 조성
(제주=연합뉴스) 제주시는 애월고등학교와 영주고등학교에 사업비 1억2천만원을 들여 청소년을 위한 녹색 쉼터인 명상숲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2017년 명상숲 조성사업은 학교운동장 주변 자투리 공간이나, 학교담장 경계 공간 등을 활용해 숲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0월 제주시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사업을 신청받아 선정했다.
명상숲에는 무궁화를 포함해 산딸나무·이팝나무·자작나무 등 수목 30종 2천591그루와 구절초·붓꽃·금낭화·수선화 등 야생화 34종 5천45그루가 식재됐다.
식재공간 사이에는 산책로가 조성됐고, 벤치 등 편의시설이 설치돼 자연학습공간 및 쉼터로 이용될 예정이다.
제주시 명상숲 조성사업은 2010년부터 시행돼 현재까지 15개 학교 9억원이 투자됐다.
청소년 똑똑한 과학축제 13일 열려
(서귀포=연합뉴스) 제주 서귀포시는 오는 13일 오후 2시 서귀포매일올레시장 아케이드 공연장에서 서귀포시 청소년수련시설연합회(회장 강하자)와 공동으로 '청소년 똑똑똑(똑같지 않은 청소년들의 똑소리 나는 똑똑한) 과학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 동아리 공연마당과 참여마당, 체험마당, 나홀로 로켓 발사 이벤트, 먹을거리마당, 포토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그동안 닦아온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기회가 제공된다.
청소년 동아리 공연마당에서는 서귀포시에서 활동하는 청소년 동아리 중심으로 댄스와 밴드공연 등 청소년과 지역주민·관광객들이 함께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열정이 가득한 무대로 꾸려진다.
체험마당에서는 울림통 스피커 만들기, 생명의 신비, 내가 만든 에너지 등 과학을 통한 다양한 체험 행사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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