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검정고시 합격자 발표…최고령 82세·최연소 11세
(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시행한 올 상반기 검정고시에서 최고령 합격자는 고졸 82세, 최연소는 초졸 11세로 파악됐다.
도 교육청이 11일 발표한 2017년도 제1회 검정고시 합격자 명단에 따르면 초졸 검정고시에 563명이 응시해 537명이 합격, 합격률 95.4%를 기록했다. 또 중졸은 1천468명이 응시해 1천232명(83.9%), 고졸은 4천106명이 응시해 3천267명(79.6%)이 각각 합격했다.
최고령 합격자는 초졸 검정고시에 황모(77·여)씨, 중졸 정모(78)씨, 고졸 문모(82·여)씨였으며, 최연소는 초졸 조모(11)군, 중졸 김모(12)군, 고졸 이모(12)군으로 파악됐다.
최고득점은 전 과목 만점을 기록한 초졸 김모(11)양 등 12명, 중졸 임모(15)군 등 6명, 고졸 유모(26)씨 등 12명이 각각 차지했다.
지난달 8일 치러진 올 상반기 검정고시 응시자는 6천137명으로, 지난해 상반기 7천627명보다 1천490명(19.5%) 줄었다.
초졸 검정고시 합격률은 지난해 96.9%보다 1.5%포인트 낮아진 반면 중졸은 지난해 76.2%보다 7.7%포인트, 고졸은 지난해 62.4%보다 17.2%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합격자 명단과 개인별 성적은 도 교육청 홈페이지(www.goe.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합격증은 희망자에 한해 우편으로 발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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