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2사단 'FIFA U-20 월드컵' 대전·천안경기 경비 지원

입력 2017-05-11 14:34
육군 32사단 'FIFA U-20 월드컵' 대전·천안경기 경비 지원

(세종=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육군 32사단은 'FIFA U-20 월드컵'의 성공 개최를 위해 경비지원사령부를 개소하고 방호·경비 지원 임무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경기장 인근 주요 시설과 다중 이용시설에 대한 순찰 및 경계작전을 벌이는 등 대회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다양한 경비 지원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날 오후에는 경찰과 소방당국이 참여하는 합동 대테러훈련도 진행했다.

훈련은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테러범이 폭발물을 설치하고 인질극을 벌이는 상황 등을 가정해 군 특수부대와 경찰 등이 출동, 직접 제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오는 20일 개막하는 FIFA U-20 월드컵대회는 대전과 천안에서 예선전을 포함해 8강, 4강 경기 등 모두 18경기가 열린다.

young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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