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유네스코 아·태 ICT 교육장관 포럼 내일 개막

입력 2017-05-10 11:35
2017 유네스코 아·태 ICT 교육장관 포럼 내일 개막

(세종=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교육부는 유네스코(UNESCO)·한국교육학술정보원과 함께 11일과 12일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2017 아시아·태평양 지역 정보통신기술(ICT) 교육장관 포럼'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46개 아태지역 회원국 교육장관이 모여 교육 정보화 정책을 논의하고 유엔(UN)의 지속가능 개발 교육목표(SDG4) 달성을 위한 전략을 수립하는 자리다.

행사 첫날인 11일에는 'ICT를 통한 평생학습사회 구현'이라는 주제로 폴 킴(Paul Kim) 스탠퍼드대학교 교육대학원 부학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브라제시 팬스(Brajesh Panth) 아시아개발은행(ADB) 아태지역 교육자문관이 '스마트 파트너십'을 주제로 강연한다.

ICT 활용 교육 접근성 향상과 국가 간 정보 격차 완화 방안에 대한 장관급 토론도 진행된다.

12일에는 서울 창덕여자중학교에서 ICT를 활용한 교실수업을 견학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전문가 세미나도 이어진다.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ICT가 평생학습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아태지역 국가가 경험과 지혜를 모을 것"이라며 "한국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ICT의 교육적 활용을 계속 확대하겠다"고말했다.

cin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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