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새 정부 '남북관계 개선' 기대감에 경협주 강세

입력 2017-05-10 10:18
[특징주] 새 정부 '남북관계 개선' 기대감에 경협주 강세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문재인 정부 출범으로 앞서 정권에서 중단된 남북교류협력사업이 재개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힘입어 10일 남북 경협주들이 일제히 상승세다.

이날 오전 10시15분 현재 신원[009270]은 가격제한폭(29.78%)까지 오른 2천6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원<우> 역시 전 거래일 대비 30% 오른 7만200원까지 치솟았다.

개성공단 입주 업체인 좋은사람들도 22.43% 오른 3천330원에, 대북 송전주인 이화전기[024810]는 19.35% 오른 475원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밖에 인디에프[014990](15.01%), 재영솔루텍[049630](9.05%), 제이에스티나[026040](5.93%), 광명전기[017040](4.38%), 쿠쿠전자[192400](4.36%) 등 다른 남북경협 관련주들도 동반 오름세를 탔다.

문재인 대통령은 후보 시절 개성공단 가동을 재개하고 개성공단 규모를 2천만평까지 확장하는 등 다양한 남북 경협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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