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노승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1,2 라운드 같은 조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강성훈과 노승열이 '제5의 메이저 대회'로 불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1, 2라운드 동반 플레이를 벌이게 됐다.
대회 조직위원회가 10일(이하 한국시간) 발표한 1, 2라운드 조 편성 결과 강성훈과 노승열은 12일 오전 1시 35분 10번 홀에서 1라운드 경기를 시작한다.
조직위는 다른 조의 경우 세 명을 한 조로 묶었지만 유독 강성훈과 노승열만 '2인 1조'로 편성해 한국 선수들끼리 경기를 진행하게 됐다.
2011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최경주는 짐 허먼(미국), 매켄지 휴스(캐나다)와 1, 2라운드를 함께 치른다.
12일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비치의 소그래스 TPC 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열리는 올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세계 랭킹 1, 2위인 더스틴 존슨(미국)과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한 조로 묶었다.
존슨과 매킬로이는 올해에만 PGA 투어에서 2승을 거둔 저스틴 토머스(미국)와 함께 1, 2라운드를 치른다.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애덤 스콧(호주), 맷 쿠처(미국) 조와 조던 스피스(미국),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필 미컬슨(미국) 조도 갤러리들을 몰고 다닐 그룹으로 평가된다.
◇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1라운드 주요 선수 출발 시간(한국시간)
▲ 브라이스 몰더(미국)-케빈 나(미국)-마크 허바드(미국)= 10번 홀, 11일 20시 32분
▲ 리키 파울러(미국)-헨리크 스텐손(스웨덴)-제이슨 데이(호주)= 10번 홀, 11일 21시 16분
▲ 조던 스피스(미국)-마쓰야마 히데키(일본)-필 미컬슨(미국)= 10번 홀, 11일 21시 27분
▲ 마크 레시먼(호주)-제임스 한(미국)-맷 에브리(미국)= 1번 홀, 11일 21시 49분
▲ 김시우-대니얼 버거(미국)-브랜든 그레이스(남아공)= 10번 홀, 11일 21시 49분
▲ 노승열-강성훈= 10번 홀, 12일 1시 35분
▲ 로베르토 카스트로(미국)-패트릭 로저스(미국)-마이클 김(미국)= 1번 홀, 12일 1시 46분
▲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애덤 스콧(호주)-맷 쿠처(미국)= 1번 홀, 12일 2시 41분
▲ 대니 리(뉴질랜드)-로버트 스트렙(미국)-벤 마틴(미국)= 10번 홀, 12일 2시 41분
▲ 더스틴 존슨(미국)-저스틴 토머스(미국)-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1번홀, 12일 2시 52분
▲ 매켄지 휴스(캐나다)-짐 허먼(미국)-최경주= 1번 홀, 12일 3시 03분
▲ 존 허(미국)-제이미 러브마크(미국)-라파 카브레라 베요(스페인)= 1번 홀, 12일 3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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