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의 바다로 '풍덩'…부산국제연극제 19일 개막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제14회 부산국제연극제가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영화의전당, 소향아트홀, 광안리 야외무대, 예술회관 등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국제연극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제14회 부산국제연극제는 '유희, 해양, 축제'를 주제로, 6개국에서 초청된 50개의 연극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올해 연극제는 크게 공연 프로그램과 참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공연 프로그램은 초청공연(국내외 우수 초청작품 6개국 7개 작품 공연), 축하 공연(부산연극제 최우수작품 공연), 다이내믹 스트릿(광안리 해변에서 거리극 경연 11개 작품), 10분 연극제(시민 참여·경연 프로그램, 일반·대학부 32개 작품) 등이 있다.
참여 프로그램은 초청공연 관람 뒤 관객과 공연 전문가가 자유롭게 소통하는 '아티스트 토크'와 배우 김종만 초청 워크숍 등이다.
올해 부산연극제 개막작은 연희단거리패의 '길 떠나는 가족'이 선정됐고 폐막작은 그리스 극단 'IDEA'의 '오이디푸스'이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국제연극제 홈페이지(www.bipaf.org)를 통해 알 수 있고 관람권은 전화(☎051-802-8003)와 인터넷(예스24, 사랑티켓)으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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