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CEO 직속 미래성장위원회 발족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포스코가 미래 먹거리 발굴에 주력할 최고경영자(CEO) 직속 미래성장위원회를 발족했다고 8일 밝혔다.
권오준 회장은 지난 2월 조직개편에서 철강사업을 오인환 철강부문장(사장)에게 맡겨 책임 경영하도록 하고, 자신은 비철강 부문의 신성장동력 확보를 비롯해 그룹경영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미래성장위원회는 이런 권 회장의 전략을 뒷받침하고 신성장 사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기존에 개별적으로 운영하던 신사업 추진 협의체를 한데 모음으로써 그룹 차원에서 새로운 사업을 체계적으로 끌고 나갈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미래성장위원회는 ▲ 신재생 에너지 ▲ 해외 발전 ▲ 스마트 솔루션 ▲ 소재 분야 등 4개 분과로 나뉘어 운영되며, 매 분기 회의를 열고 분과별 추진 현황과 계획을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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