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분홍 꽃잔치 즐기세요" 단양 소백산 철쭉제 25일 개막
(단양=연합뉴스) 공병설 기자 = 충북 단양군은 오는 25∼28일 단양읍 상상의 거리와 소백산 일원에서 제35회 소백산 철쭉제를 연다.
이번 축제는 '두근두근 콩닥콩닥 떠나세요∼그리운 사람 함께'를 주제로 50여개 행사로 다채롭게 펼쳐진다.
첫날인 25일에는 지역 고유 음식을 선보이는 향토음식특별전과 만65세 이상이 참가하는 제2회 대한민국 실버가요제가 축제의 막을 올린다.
26일에는 식전 공연과 개막식, 불꽃 쇼, 강변음악회가 열려 축제 열기를 더한다. 강변음악회에는 가수 더원, 윤수일 밴드, 왁스, 우연이, 금잔디가 화려한 무대를 꾸민다.
27일에는 이황 선생 추념 전국 서예대회, 전국 다문화 경연대회, 철쭉가요제 본선 등이 열리며,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소백산 산신제, 산악인 허영호 대장과 함께하는 소백산행, 추억의 서커스 쇼가 예정돼 있다.
축제 기간에는 주행사장인 상상의 거리에 3D 피규어 체험, 색모래 및 압화 체험, 다문화 복식 체험, 도자기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철쭉테마관과 철쭉 소망 트리, 농산물 직거래장터가 운영되고 버스킹, 저글링, 벌룬 공연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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