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크스 지동원, 후반 14분 교체출전…공격포인트 실패

입력 2017-05-07 00:39
아우크스 지동원, 후반 14분 교체출전…공격포인트 실패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추가시간에 실점해 1-1 무승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의 지동원이 교체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지동원은 6일(한국시간) 독일 묀헨글라트바흐 보루시아 파르크에서 열린 2016-2017 독일 분데스리가 묀헨글라드바흐와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앞선 후반 14분 할릴 알튼톱을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는 공격과 수비를 오가며 활발하게 움직였다.

후반 30분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 있던 알프레드 핀보가손에게 패스해 슈팅 기회를 만들어줬는데, 득점으로 연결되진 않았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지동원은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슈팅 등 눈에 띄는 플레이를 펼치지 못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경기 종료 직전 상대 팀 안드레 한에게 동점 골을 허용하며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지동원은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닷컴으로부터 평점 6.13점을 받았다.

지동원보다 낮은 평점을 기록한 선수는 후반 44분 교체 출전한 라울 보바디야 뿐이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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