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 자제하세요"…경기도 전역에 미세먼지 경보

입력 2017-05-06 07:39
수정 2017-05-06 08:40
"외출 자제하세요"…경기도 전역에 미세먼지 경보

(수원=연합뉴스) 류수현 기자 = 경기도는 6일 오전 2시와 오전 3시를 기해 경기도 전역에 미세먼지(PM 10) 경보를 차례로 발령했다고 밝혔다.

북부권의 1시간 권역 평균농도는 414㎍/㎥, 남부권 395㎍/㎥, 중부권 386㎍/㎥, 동부권 330㎍/㎥ 등이다.

북부권은 고양, 김포, 의정부, 파주, 연천, 양주, 동두천, 포천 등 8개 시·군이며, 중부권은 수원, 안산, 안양, 부천, 시흥, 광명, 군포, 의왕, 과천, 화성, 오산 등 11개 시, 남부권은 용인, 평택, 안성, 이천, 여주 등 5개 시, 동부권은 남양주, 구리, 광주, 성남, 하남, 가평, 양평 등 7개 시·군이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권역별 미세먼지가 시간당 평균 150㎍/㎥를 넘을 때 발령되며, 경보는 시간당 평균 300㎍/㎥ 이상 2시간 이상 지속할 때 내려진다.

이날 간밤에 중국에서 몰려온 황사로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도 관계자는 "해당 지역의 어린이와 노약자, 호흡기 질환자는 미세먼지 경보 발령해제 통보가 있을 때까지 외출을 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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