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청, 대구시청 꺾고 SK핸드볼리그 선두 도약(종합)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삼척시청이 2017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단독 선두에 나섰다.
삼척시청은 5일 광주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2017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대구시청과 경기에서 23-20으로 승리했다.
9승 1무 2패가 된 삼척시청은 SK 슈가글라이더즈(8승 1무 2패)를 승점 2 차이로 제치고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삼척시청은 김주경이 혼자 7골을 터뜨리고 정지해와 김상미가 나란히 4골씩 기록하며 공격을 주도해 최근 4연승 신바람을 냈다.
대구시청은 정유라가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김진이가 6골로 분전했으나 이틀 전 광주도시공사 전 승리의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부산시설공단은 경기 종료 약 30초 전 심해인의 득점을 결승 골로 삼아 광주도시공사를 23-22로 물리쳤다.
◇ 5일 전적
▲ 여자부
삼척시청(9승 1무 2패) 23(13-11 10-9)20 대구시청(5승 1무 6패)
부산시설공단(8승 4패) 23(11-9 12-13)22 광주도시공사(12패)
▲남자부
두산(8승 1패) 22(9-7 13-11)18 상무(1승 1무 8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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